한니발 메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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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튀니지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다.
2. 클럽 경력[편집]
튀니지 국가대표 출신 로프티 메브리의 아들이며,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자랐다.
리그 2 팀인 파리 FC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에 프랑스 U-16 대표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맨유,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AS 모나코, 올랭피크 리옹 등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
2017년 7월 4일, AS 모나코로 거취를 결정하고 2018년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3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적 이후 구단과 불화를 겪었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2019년 7월 31일, 9M[3]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주로 U-18 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종종 U-23팀에 콜업되기도 한다.
2.1.1. 2020-21 시즌[편집]
2020-21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U23팀에 합류하여 리저브 리그인 프리미어리그2 경기에 출전한다.
U-23 리버풀전에서 PK2개를 얻어내며 맹활약을 보였다.
3월 16일 기준 U-23 팀에서 18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월 15일(현지시각),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4] 애초에 아마드 디알로, 숄라 쇼레티레와 더불어 1군 스쿼드 진입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하필 부상을 당하며 약간 늦어진 상황이다. 부상 복귀 후에는 곧바로 1군 스쿼드 진입이 예상된다.
3월 A매치 주간을 기점으로 1군 훈련에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38R 울버햄튼전, 82분에 후안 마타와 교체되어 출전하며 1군에 데뷔했다. 총 15분 남짓 되는 짧은 시간만을 뛰었으나 번뜩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고 솔샤르 역시 유스 기용에 꽤나 적극적인 감독인 만큼 성장세가 유지되고 큰 부상만 없다면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많은 출전을 기대해볼 만 할 듯.
시즌 종료 후 튀니지 대표팀을 선택하였다.
2020-21 시즌: 1경기(선발 0경기)
프리미어리그: 1경기(0)
2.1.2. 2021-22 시즌[편집]
라파엘 바란의 첫 훈련 사진에 같이 찍힌 걸로 봐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제이든 산초의 합류에 왼쪽 윙어 포그바의 발견 등 2선 뎁스와 퀄리티가 크게 증가한 상태라 당장 출전기회를 많이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난이도가 낮아보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백업자원이 되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내내 국대에 불려다니다 2월 초 복귀해서 FA컵 4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 벤치에 앉았다. 어지간하면 출전할 확률이 높았지만 팀이 빅찬스를 몇 번이나 날리고 연장전까지 가서 결국 승부차기로 탈락하는 희대의 졸전을 펼치면서 출전은 무산됐다.
이후에도 계속 교체 명단에 들다가 4월 19일 30R 리버풀 FC와의 더비매치에서 84분에
5월 초엔 훈련 도중에 팀 선배인 알렉스 텔레스와 꽤나 크게 싸웠다고 한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38R 팰리스전엔 깜짝 선발출전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선발이었다. 팀이 워낙에 못 해서 뭘 보여줄 수는 없었고 62분에 마타와 교체되어 빠졌다.
2021-22 시즌: 2경기(선발 1경기)
프리미어리그: 2경기(1)
2.1.3. 2022-23 시즌[편집]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며 팬들의 기대를 샀으나 의외로 프리시즌 두 경기 동안 전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3번째 프리시즌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매치에서 후반전 60분 경 제로톱으로 투입됐으나 크게 보여준 것은 없다. 4번째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67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2022-23시즌은 챔피언쉽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고 돌아올 것이 확실시되며, 버밍엄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밀월 FC, 미들즈브러 FC 등이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와중에 뜬금없이 제라르 피케가 소유한 팀으로 잘 알려진 라리가 2의 FC 안도라가 €25m 완전이적 조항을 건 임대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구단은 챔피언쉽 구단으로 임대를 보내고싶어한다고 한다.
2.1.4. 버밍엄 시티 FC (임대)[편집]
현지 시각 2022년 8월 29일, 버밍엄 시티 FC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2023년 1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링크가 뜨고 있다.
2023년 2월 11일, 웨스트 브롬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프로무대에서의 첫 골을 넣었고, 후반전에 팀 동료 비엘리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대0 승리를 거두었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최종 성적은 41경기 1골 6도움,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맨유의 1순위 핵심 멤버와 포지션이 겹치는 점, 다혈질 성격 때문에 맨유 1군에 기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고 내년에 다시 임대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6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15M.
2.1.5. 2023-24 시즌[편집]
7월 13일 프리시즌 첫 경기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 선발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했다.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마이누와 함께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프리 시즌 2차전 올랭피크 리옹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서 맛있게 찬스들을 만들어냈다.
프리 시즌 4차전 렉섬 AFC전에서도 팀 내에서 가장 나은 활약을 보여줬다.
프리 시즌 8차전 후반전 시작하자 마자 도니 판더베이크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좋은 드리블로 아이토르 파레데스의 퇴장을 유도했다. 전반전으로 이번 프리 시즌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누를 제외하면 팀 내 유스 멤버들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존 중원 자원들인 프레드, 도니 판더베이크, 스콧 맥토미니가 전부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팀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잔류한다면 반더비크의 자리, 즉 브루노 백업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을 확률이 높다.
리그 5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후반 20분 카세미루와 교체되었다. 팀이 막장 경기력으로 브라이턴에게 탈탈 털리며 주앙 페드루에게 3번째 골을 내줬고 참다 못한 맨유 팬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도중이었던 상황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실점 1분 만에 원더골이자 맨유 데뷔골을 넣었다.[5] 30분도 뛰지 않았지만 장점이 잘 보인 경기력을 선보인 만큼 파멸적인 스쿼드 상황의 맨유에서 교체 자원으로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다.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중요한 경기인 리그 6R 번리 FC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중원을 맡는 중책을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 롤을 맡았는데,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컵 32강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팀의 수비적인 부분을 맡으면서 중앙에 힘을 불어넣어줬다.
챔스 2차전 갈라타사라이 SK전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내내 산책을 시전했으며 가장 임팩트 있던 장면이 같은 팀 메이슨 마운트의 슈팅을 차단해 버린것이었다.
리그컵 16강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듯 했으나 활동량만 넓었고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여러 차례 위험한 태클들을 보여줬다.
13R 에버튼 FC전 85분에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며 출전했다.
챔스 6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 74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경기력은 무난.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21년 5월 말, 갑자기 튀니지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프랑스 U16, U17을 거치면서 당연히 성인 국대도 프랑스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뜬금없이 튀니지를 골라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런데 사실 이미 프랑스 U18과 U19 소집을 이미 거부한 적이 있다고 한다. 부모님 두 명이 모두 튀니지에서 태어나 본인도 자신이 프랑스보단 튀니지인이라 느끼는 것 같다고 한다.[6]
6월 6일,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친선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되며 튀니지 국대 데뷔전을 가졌다. 6월 12일 알제리전 역시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6월 16일 말리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전과는 달리 좀 더 후방에서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70분에 교체아웃.
11월 말 개최되는 2021 FIFA 아랍컵에 출전하는 튀니지 대표팀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튀니지 대표로 첫 공식대회 출전이다. 이 대회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며 튀니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아랍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에서도 튀니지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다지 중용받지 못했다. 튀니지는 8강까지 총 5경기를 치렀는데, 선발 1회와 교체출전 1회, 총 67분만을 소화했다.
소속팀에서의 괜찮은 활약에 힘입어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덴마크전 후반 80분에 교체출전했다.
10월 13일 대한민국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튀니지 팀 자체가 부진하던 와중에 혼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경합해주는 등 그나마 눈에 띄는 선수였으나 김민재에게 철저히 틀어막히며 별다른 활약은 못 하고 교체되었다. 팀도 0:4 참패를 당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나 윙어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 다만, 어느 위치에 나오건, 10번 역할의 공격적인 미드필더의 플레이를 가져가는데, 1군 팀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맡는 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7]
안정적인 발밑을 바탕에 둔 화려한 개인기를 구사하는 튀니지의 테크니션. 한니발의 가장 두드러지는 플레이는 자신의 온더볼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플레이메이킹. 온더볼 능력치는 이미 동 나이대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온더볼 상황에서 자신이 공을 오래 소유한 채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주로 좌측과 중앙을 오가며, 개인 기술을 바탕에 둔 탈압박을 시도하면서 상대를 벗겨내고 파울을 유도해낸다. 이러한 플레이를 봤을 때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는 라이벌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잭 그릴리쉬와 유사성이 많은 스타일의 선수라고 보면 좋을 듯하다.
다만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그러하듯, 아직 피지컬이 완성되어 있지 않다. 플레이 스타일 특성 상, 피파울 횟수가 많고 경기에서 지고 있을 때도 공을 오래 소유하다가 템포를 끄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에 대한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 기린컵: 2022
6. 여담[편집]
- 그와 이름이 같은 전설적인 장군 한니발 바르카는 카르타고 출신인데, 카르타고는 현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 인근에 위치해있다. 튀니지는 카르타고의 역사를 자신들이 계승했다고 받아들이며, 그래서인지 한니발이 귀환했다며 기대하는 튀니지인들의 유튜브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 이 탓에 본인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에도 단순히 ‘Hannibal’로 등록되어 있으며, 리저브 팀 경기 출전 시에도 Hannibal이라고만 쓰인다.#
-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와 자주 훈련하며 그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 아직 맨유 유스에서 뛰던 시절 불같은 성질로 인해 맨유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었다.[8] 그러나 버밍엄 임대 이후 갑자기 사람이 바뀐 듯 이런 모습들은 사라졌다. 현재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등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무난한 평가를 받는 중이다.
7. 같이 보기[편집]
[1] 프랑스어권 사용자이므로 원래 발음은 한니발이 아닌 "아니발"이다. 다만 영어권에서 뛰는 만큼 좀 더 친숙한 표기인 한니발로 불리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또한 성의 j는 묵음이 아니므로 'ʒ'에 해당하는 발음을 살려 "메지브리"가 맞다.[2] 2023년 9월 13일 기준[3] 겨우 16살에 1군 경기도 뛴 적 없는 선수의 몸값이라기에는 엄청 비싼 이적료라서 이적 당시부터 상당히 유명해졌다.[4] 정확한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5] 그 와중에 데뷔골이라 포효하며 좋아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동료들이 같이 축하해주지는 않았다.[6] 여담이지만 완비사카 역시 콩고민주공화국을 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맨유는 순식간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선수가 두 명이나 늘어나게 된다.[7] 앞서 한니발이 주로 10번 롤을 맡는다고 서술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U-23팀에서는 단지 10번 롤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왼쪽 측면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롤을 맡기고 있는데 맡는 포지션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히려 숄라 쇼레티레가 공격형 미드필더, 한니발이 왼쪽 플레이메이커 롤을 맡았을 때의 경기력이 좋은 편이었다.[8] 예시로 2021-2022 시즌 EPL에서 고작 2경기만 출전했는데, EPL 데뷔전이였던 리버풀 전에서는 단 10분만 뛰고도 굉장히 위험한 플레이를 하며 순식간에 경고를 받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심이 깐깐한 성격이였다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수도 있었다. 또 팀 훈련장에서는 유스 신분으로 10살 넘게 차이나는 텔리스와 크게 충돌하는 사고를 쳤고, 38라운드 팰리스 전에서 두번째 EPL 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서도 상대 선수와 쓸데없이 설전을 벌이고 성질을 부리다 또 카드를 받았다. 고작 2경기밖에 출전 안한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깽판을 쳤으니 재능 때문에 큰 기대를 걸던 팬들도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했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경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튀니지 국가대표에서 다른 아프리카 팀들과 경기할때 상대와 쓸데없이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일어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국내에서는 월드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벤치에서 상대 선수와 시비가 붙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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